본문 바로가기
지나가다

5월

by 가라 2010. 5. 2.

 밖엘 나가지 않으면 날씨가 좋다. 반면 휴가 가는 5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다
 지난 일주일을 비교적 힘겹게 보낸 듯하다. 숙취로 힘들어하던 것으로 시작된 일주일의 끝은 17시간의 수면;
 휴가 전에 팀원들을 상담한 기록을 정리해야 하는데 귀찮기 짝이 없다. 외국어는 역시 힘들다
 5월은 아름다운 계절이면서, 많은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계절이다
 할 일은 많은데, 빨리 처리해야 할 업무가 하기 귀찮은 것이면 딴청 피우다가 항상 다른 것까지 미뤄진다
 독하게 살려면 없어져야 할 습관인데 노력을 다시 해봐야겠다
 독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어떤 시선으로 보아도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내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해 본다
 이미 나는 출발했다

'지나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9일  (1) 2010.06.09
고향  (0) 2010.05.08
진급  (1) 2010.04.30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 2010.04.25
따뜻한 오후  (1) 201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