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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보름

by 가라 2011. 5. 17.

공연까지는 보름 여
공연이 끝나면 조용히 산책이나 하면서
책이나 좀 읽으면서
아무 짝에도 쓸데없는 넋두리도 글로 쓰고 하면서
조용히 공부나 하고 살고 싶다
그 시간이 제법 기대가 된다
집 앞에 뚫린 제기천 공원이 이렇게 좋은 줄 처음 알고
나는 걷기를 좋아하던 놈이란 걸 다시 알고

답답했던 마음의 정화
내일부터 다시 불살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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