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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오디션

by 가라 2012. 2. 20.
무슨 극단 입단 지원자가 60명이나 됐었단다. 서류 경쟁률이 2대 1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디션에서도 30명이나 되는 대인원을 다 뽑아줄 리도 만무하다
오디션이란 건 5년 전 중앙대 졸업영화 이후로 처음 봤는데 연극배우 오디션은 아예 첨인지라 제법 긴장을 했다
오디션 대기실에는 극단 소속인, 7년 전에 함께 공연했던 정민이 형이 있어서 왜 왔냐고 물어보는 재밌는 일이 있었다
어째저째 하긴 했지만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다. 나가려는데 대표께서 뭔가 말을 하려다 만 걸 보면 될 거 같은 기대는 있으나
안 돼도 뭐 어떻게 살 길은 있겠지
그동안 이거 신경 쓰느라 진도 못 나갔던 사극 건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
어느 세월에 다 하나
금요일 졸업식까지 시간이 빠듯하다
극단에 들어가게 되면 다음 주부터도 바빠질 듯
그래도 이런 게 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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