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오이도 by 가라 2011. 6. 26. 비가 오는데 괜히 생각나는 오이도 시절 글 쓰겠노라고 짱박힌 주제에 서울을 집처럼 드나들던 때 그래도 가끔 슬그머니 바다까지 가서 맥주나 몇 캔 까먹던 어둡고 조용하고 빈 횟집에만 형광등 켜져 있던 시원한 여름밤 밀물과 썰물이 오가는 서해를 아득하게 보다가 주섬주섬 집으로 기어들어가던 3년 전 그때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낮은 곳으로 부는 바람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새창열림) '지나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0) 2011.07.24 비 (0) 2011.07.12 방황 (0) 2011.06.25 학기 끝 (0) 2011.06.21 마지막 수업 (0) 2011.06.10 관련글 주말 비 방황 학기 끝